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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즐비한 중국 식당, 급증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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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즐비한 중국 식당, 급증하는 이유는?
  • 백진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2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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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급증하는 중국음식과 식당, 그 이유는?

▲ 한국의 차이나타운 사진 출처: freeqration

[소비라이프 /  백진규 소비자기자] '사람이 운명할 때 까지 하루에 삼시세끼로 중국음식을 먹어도 다 못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부하고 다양한 중국음식이 이제 한국에 도래하였다.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하는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많은 중국인들은 중국 각 지에서 나와 한국에 자리하여 본 국의 음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한국인의 식성에 맞는 입감으로 음식을 조리하여 중국음식을 찾는 한국사람들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차이나타운이 유명한 인천 이외에도 서울근교지역으로 대림동, 가리봉동, 대학거리주변에 이어 부산의 초량동, 해운대구 등 이젠, 어딜가나 즐비하는 중국 상점과 음식점에는 중국인 뿐만아니라 많은 한국인들 역시 중국음식을 먹고 즐긴다. 이렇게 많은 중국 상권이 한국에 자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세계의 상권을 주름잡고 있는 화교의 역량이 크다. 화교란, 혈통은 중국인이지만 해외 각 처로 이주하여 현지에 정착한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은 물론 중국과 가까운 홍콩, 대만 그리고 싱가폴 등 중국의 화교가 정착하여 세계의 상권을 움켜쥔다. 중국인의 특성상 '꽌시(관계)'를 중요시 하는 중국의 사회문화는 이미 중국인들에게 흐르고 있는 특징이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같은 중국사람을 챙기려고 하는 중국인들의 동족의식은 서로 같이 세계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 한국에는 현재 많은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근래 우리는 거리의 편의점이나 식당, 가게에 들어설 때마다 즐비하는 사람들을 보고 중국인임을 알아 볼  수 있다. 그들은 한국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알리페이(쯔푸바오)' 등으로 결제를 하거나 모여서 중국어로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렇도록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음식을 한국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중국 상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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