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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울시 부동산 가격...커져가는 2030세대의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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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울시 부동산 가격...커져가는 2030세대의 부담감
  • 엄일동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2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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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최대 11.1%까지 증가해
▲ 자료출처 :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메인

[소비라이프 / 엄일동 소비자기자] 흔히 ‘서울에서 내 집만 가지고 있어도 걱정 없다’라는 말이 있다. 서울에 거주하고 사람들의 큰 소망중 하나가 내 집 마련일 것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본인 명의의 집 한 채를 소유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는 집값 때문이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이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서울시 규모별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를 수치로 나타낸 표에 따르면, 아파트 규모에 상관없이 매매가격이 적게는 2.8%, 많게는 11.1%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관악구, 동작구 등 최근에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남권역 매매가격 증가율이 확연히 높게 나타난다. 이런 개발비용에 따른 매매가격의 상승선이 소비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뿐만 아니라 1인 가구들을 위한 원룸의 가격 역시 부담이 될 수 있다.

부동산 앱 ‘다방’의 빅데이터에 의하면, 서울시 원룸 평균 월세 중 가장 비싼 지역인 마포구의 경우 한 달 평균 57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대학생들과 초년생들에게는 크게 부담이 가는 가격이다.

내 집 마련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버린 요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높아져 가는 월세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2030세대의 미래를 막는 것은 아닐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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