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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봄을 재촉하는 우수(雨水), 광화문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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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봄을 재촉하는 우수(雨水), 광화문 설경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2.1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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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정월대보름이자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면서 봄을 재촉하고 있다.

오늘(19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이다.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의미로 곧 날씨가 풀린다는 뜻이다. 말대로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리면서 봄을 채촉하고 있다. 

▲ (사진: 우수이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오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여성이 우산을 쓰고 경복궁담장을 걷고 있다/서울시 종로구)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남부·충청 북부·경북 북부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 2∼7㎝, 충청남부·경북북부내륙·경북서부내륙·서해5도 1∼5㎝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10~40㎜,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에는 5∼20㎜. 중부지방·서해5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봄을 재촉하는 눈을 뒤집어 쓴 광화문/서울시 종로구)

또한, 이날은 새해 첫 보름날로써 농사의 시작일을 의미하는 날인 정월대보름이기도 하다. 정월대보름이 지나는 20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정월대보름인 이날 저녁 뜬 달은 자정을 넘어서면서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사진: 눈 내리는 우수인 19일 오전 광화문정문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서울시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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