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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HMR(가정간편식)’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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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HMR(가정간편식)’ 전성시대
  • 유용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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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HMR시장 10조 예상…5년 새 51.1% 성장률 기록
▲ 사진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 / 유용주 소비자기자] ‘1코노미’라는 말처럼 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는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밥’, ‘혼술’, ‘혼코노(혼자 코인노래방 가서 노래부르기)’와 같은 것들이 그러한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 누구나 챙겨먹는 삼시세끼의 영역, '혼밥'과 관련된 가정간편식, ‘HMR’ 산업의 분야가 빠르고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HMR은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가정식 대체식품을 의미한다. 분주한 일상과 쉴 틈 없는 업무 속에서 식사를 위한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 HMR 간편식은 우리의 끼니를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소에서는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2023년 10조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어놨고, 농식품부에서는 1인, 맞벌이 가구 수요확대로 지난 5년 사이에 51.1%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도시락 분야의 성장폭이 크게 늘었으며, 레토르트 시장에서는 기존 레토르트 시장의 주를 이루었던 카레, 짜장의 점유율이 줄고 탕, 국, 찌개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우리의 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탕, 국, 찌개와 같은 음식들이 편리한 HMR으로 대체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2019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는 앞으로 '모든 식품의 HMR화'가 2019년 식품 산업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조리시간의 최소화와 고품질 프리미엄 간편식의 성장과 함께 HMR 산업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관련 주식 또한 각광받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취향을 담아가며 빠르게 확장해나가는 HMR의 산업 시장의 성장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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