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유명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일본 도쿄의 한 매장에서 고가의 루이비통 에어팟을 공개하였다. 검정색과 흰색, 빨강색으로 출시된 이번 모델은 루이비통에서 출시한 무선 이어폰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렇다면 루이비통 에어팟의 가격은 얼마일까. 해당 이어폰의 가격은 엔화로 12만 9,600엔, 한화로는 약 130만원에 달한다. 루이비통 에어팟은 명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애플 에어팟’ 가격인 20만원과 비교해도 6배 이상의 가격 차이이다.

 

루이비통 에어팟의 가격에 일부 누리꾼들은 충격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다는 대학생 박 모 씨(23세)는 "130만원 짜리 이어폰이라니 음질이 어느 정도일지 매우 궁금하다"라면서도 "하지만 과연 이러한 가격이 적정한 것인지, 그리고 과연 얼마나 팔릴지는 조금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루이비통 에어팟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일부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있다. 여러 관심이 집중된 만큼 루이비통 에어팟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