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이현민 소비자기자]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으로 발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에서 겨울 바다의 낭만을 실컷 즐겼다면, 밤에는 또 다른 핫플레이스인 광장, 서면과 남포동으로 모이기 마련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오늘의 추천 음식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곳, 서면의 '미누식당' 닭갈비다.

 

부산 현지인들에게는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기에 웨이팅이 꽤나 긴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필자 역시 방문 날 약 30분가량을 기다린 후 식당에 입장할 수 있었다. 미리 가게 측에 전화를 하고 간다면 웨이팅 상태를 미리 체크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닭갈비는 1인분에 9,000원, 고구마 무스 사리까지 추가하게 되면 3,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일까 고민되는 마음은 탐스러운 닭갈비를 둥글게 감싼 고구마무스의 조화를 보는 순간 모두 사라지게 된다. 약간은 매콤한 닭갈비와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어울려 최고의 환상 조합을 만들어 낸다. 닭갈비가 살짝 남은 상태에서 볶아먹는 볶음밥 역시 환상이니 밥을 먹을 배의 공간이 남았다면 반드시 추가하도록 하자.

 

서면 '미누식당'의 위치는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702번길 27-9이며, 지번은 부전동 168-168 미누식당이다. 전화번호는 051-808-3823이다. 매일 16:00-02:00 운영되는 시간에 맞춰 전화 문의를 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