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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소서방 돼지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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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소서방 돼지각시’
  • 최태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2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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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밑반찬들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 '소서방 돼지각시' 소갈비

[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추위만큼 더욱 더 고통스럽게 하는 심한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기자는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같은 날 생각나는 음식인 고기를 먹으러 ‘소서방 돼지각시’에 방문했다.

‘소서방 돼지각시’는 실내가 넓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이며,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조그만 룸도 구비되어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맛도 굉장히 좋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간 만큼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날은 생 소갈비를 먹기로 하였다.

‘소서방 돼지각시’의 생 소갈비는 1.2kg에 47,000원이며, 미국산을 사용한다.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생 소갈비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맛있는 밑반찬들이 준비되었다.
 
보통의 음식점들과 다르게 밑반찬들이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으며, 석화가 밑반찬으로 나온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생 석화를 주는 것을 보니 밑반찬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며, 굉장히 신선한 식재료들을 사용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소 생갈비는 1.2kg이다 보니 양이 굉장히 많았다. 세 명이 식사를 하였는데 굉장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였으며, 계속해서 부족한 밑반찬을 채워주고 고기도 타지 않게 신경 써주는 모습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맛이 있어도 서비스가 좋지 않은 가게는 재방문율이 떨어지길 마련이다. ‘소서방 돼지각시’는 맛과 서비스 모두를 충족시켜 주는 곳 이였다.
 
기자는 목요일 저녁에 방문을 하였는데, 가족단위의 손님들뿐만 아니라 주변 회사에서 방문한 손님들로 평일 저녁임에도 가게가 굉장히 붐볐다. 아무래도 가격과 서비스 때문에 번화가가 아닌 곳에 위치해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날도 춥고 미세먼지도 심한 요즘,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몸보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밑반찬들을 즐길 수 있는 ‘소서방 돼지각시’를 추천한다.
 
‘소서방 돼지각시’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388번길 9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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