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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한 ‘무선이어폰’ 시장, 소비자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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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한 ‘무선이어폰’ 시장, 소비자의 선택은?
  • 이정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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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에어팟’부터 삼성 ‘기어 아이콘 엑스’까지
애플 '에어팟'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은 지난 2016년 9월에 출시되었다. 219,000원의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음질, 휴대성, 편리함을 고루 갖춘 에어팟은 가격 빼고 단점이 없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삼성은 지난해 ‘기어 아이콘 엑스 2018’을 출시했다. 애플의 에어팟의 색상은 화이트만 있지만 삼성 기어 아이콘 엑스 2018은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이다. 가격은 220,000원으로 에어팟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어팟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시간은 비슷하지만 음질이나 귀에서 이탈 여부, 착용감 등은 개인에 만족도가 각각 다르다. 

또한, 대륙의 에어팟이라고 불리는 ‘SMC-I9’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팟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가격은 3만원 중반으로 저렴하다. 에어팟의 경우에는 1번 블루투스 연결을 시키면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빼자마자 폰에서 인식하여서 자동연결이 되는데 반해, SMC-I9는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눌려 블루투스를 연결해야해 약간 불편함이 따른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애플과 삼성에 비해 전화나 노래를 들을 때 지지직거리는 느낌이 있으며, 충전 후 사용시간도 짧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힘이 없다는 느낌도 벗어날 수 없다.
 
이어폰을 살 때 가격, 이어폰의 성능, 착용감, 끊김, 형상 등은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소비자들은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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