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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조업, 이번엔 쇠파이프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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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조업, 이번엔 쇠파이프까지 등장
  • 노지웅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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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 어선 관련 사진 / 사진 제공 : Unsplash

[소비라이프 / 노지웅 소비자기자] 최근 불법조업을 하다가 적발된 어선 1척을 다시 탈취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선 중국어선들이 결국 우리나라 해경에 의해 검거되었다. 지난 14일 언론에서는 중국어선 선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해경의 접근을 막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서해어업관리단에 의해 나포되었다. 그러나 중국어선은 해경의 정선 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어선의 앞쪽에는 해경의 접근을 막기 위한 쇠꼬챙이 역시 꽂혀져 있었다. 결국 해경은 무허가로 조업을 하던 불법 중국어선 1척에 대해 나포를 시도하자 중국 어선들은 해당 어선을 다시 탈취하기 위해 집단 행동을 나선 바 있다.

중국어선은 해경의 검거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적인 충돌을 자행하였으며 해경의 안전을 위협하였다. 쇠파이프와 여러 무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치열한 저항 끝에 결국 해경에 의해 제압당하였다고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에 대한 무허가 조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예전에도 이러한 불법조업으로 인해 우리나라 어부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중국의 불법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는 정부가 나서서 우리나라 어부들에 대한 핵심이익을 수호해야 하며 중국의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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