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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부터 '쌍화탕'까지, 줄줄이 오르는 의약품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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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부터 '쌍화탕'까지, 줄줄이 오르는 의약품 가격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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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자,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줄줄이 가격 올라
▲ 광동쌍화탕 / 사진 : 광동제약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일반의약품들의 가격이 잇달아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의약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쉬운 '후시딘'의 가격이 오른다. 상처치료제인 후시딘은 5g은 15%, 10g은 11% 가격이 인상되었다. 제약사 측은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하여 가격인상이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광동제약의 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의 공급가도 새해부터 올랐다. 특히 광동쌍화탕은 공급가가 15%가 오르는데, 4년만의 가격인상이라 더 많은 관심들이 모이고 있다.

공급가가 올랐기 때문에 결국 조만간 약국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어려워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과자, 배달료, 화장품 등의 가격인상 소식이 줄을 이었다. 최근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은 '2019 스타벅스 럭키팩' 또한 지난해 대비 가격이 4,000원이나 올라 "과연 이러한 가격인상이 합리적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가가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가격인상은 예민한 문제인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받아드릴 수 있도록 가격인상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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