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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8800억 기술수출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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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8800억 기술수출 성과 이뤄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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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날대비 6.59% 증가한 234,500원으로 크게 올라

▲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한양행 제품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글로벌 시대에 전 세계를 상대로 우리나라의 기술이 인정받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동안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의 사업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런데 유한양행이 오늘(7일) 미국의 한 기업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으며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미국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7억 8500만달러, 한화 8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비알콜성 지반간염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 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계약기간은 국가별 특허권에 대한 권리가 만료되는 시점 또는 국가별 허가기관으로부터 부여된 독점기간이 만료되는 시점까지이다.

국내 제약회사가 좋은 성과를 이루자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며 유한양행이 유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유한양행의 주가는 전날대비 6.59% 증가한 234,500원으로 크게 올랐으며, 앞으로의 성과에도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려운 대한민국의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렇듯 세계로 나아가는 국내기업의 소식은 가뭄 속의 단비와도 같다. 최근 현대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기업들도 새로운 13종의 차종을 출시할 것을 예고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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