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전체매장 40곳에서 11곳 폐점해
[소비라이프뉴스 / 제소현 소비자기자] 지난 12월 CJ 푸드빌의 계절밥상은 전체매장 40곳에서 11곳을 줄여 나갔다. 이와 더불어 빕스 또한 기존 74곳이었던 매장을 60곳으로 줄였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 또한 지난해 매장 15개 중 올해 3곳을 폐점하였다. 이랜드그룹의 ‘애슐리’는 2014년 기준 155개 매장에서 올해 100여개까지 매장을 감소시켰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계절밥상은 건강한 밥상의 트렌드에 맞춰 한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로 업계에 내놓았다. 처음 업계에 나왔을 때는 대기시간만 한 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인기는 오래 끌지 못하였다. 트렌드가 ‘혼밥’과 가정간편식(HMR)으로 변하기도 하면서 한식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고가격을 주고 먹기에는 부담이 된 것이다. 또한, 최저시급도 8,350원으로 10.9%가량 오르는 등 인건비 부담도 한 몫 했다.
이런 변화에 맞서 CJ푸드빌은 ‘혼밥’의 트렌드에 맞춰 O2O 서비스를 통해 딜리버리 전용 및 파티팩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화에 맞춰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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