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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화재…건조한 겨울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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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화재…건조한 겨울철 주의해야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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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연달아 발생하면서 확실한 대비책 요구돼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지난 2일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하고 하루가 지난 3일 다시 불이 나면서 국민들의 불안함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원주 중앙시장의 어느 신발가게에서 불이 나 점포 40개를 태우고 거의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하지만 3일 인근 중앙시민전통시장 상가에서 또 다시 불이 나 많은 점포들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30여분에 진화되었지만, 6개의 점포가 화재에 불 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근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하니 당국의 화재관리능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사건의 내용을 접한 대학생 박 모 씨(26세)는 "사고가 발생하면 한동안이라도 큰 경계심을 가지기 마련인데, 이렇듯 연달아 사고가 발생하니 참 의아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씨는 "요즘 자영업자들이 힘들다는 소식이 많은데 화재로 큰 피해까지 입은 사람을 생각하면 나조차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화재 발생의 가능성이 커 확실한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자주 발생하는 건조주의보는 화재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정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안전사고로 큰 시름을 앓고 있다. 안전사고는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한 가족과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혹시 모르니까 다시 확인해보자"라는 인식이 모두에게 확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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