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현대화가 빨라지고 기술이 발달 할수록 우리 주변에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소비문화인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요즘은 '쿠팡'이나 '위메프'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이 있는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개월 연속 10조원을 돌파하였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1월을 기준으로 2017년 11월보다 22.1%가 늘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폰'이다. 단순히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어플을 통하여 쇼핑을 즐기기도 한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액은 6조 6000억원 상당으로 1년 사이에 28%가 증가하였다.
이처럼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매가 증가하는 것은 야근이나 주말에도 근무하는 젊은 세대들이 마트에서 직접 장을 보기 힘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뽑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 중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음식류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간편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젊은 1인 가구들이 많이 즐긴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소비문화의 변화는 앞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짐으로서 자영업자 수와 함께 일자리도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고 우려되는 점이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이 확대될수록 반대로 택배인력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소비문화가 정착되면서 감소세를 보이는 시장과 상승세를 타는 시장이 명확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는 증가하고 있지만, 신선식품 등에 대한 해결 방안 등 앞으로 개척해야 할 길들이 많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비교하고 본인에게 더 적합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