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라이프 / 박성찬 소비자기자 ] 에그타르트, 몇 년 전까지 해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고, 다가가기 힘든 음식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다양한 카페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이제 우리에게 커피가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이 되어버린 지금, 프랜차이즈 빵집에도 에그타르트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에그타르트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카페인 종로구 ‘통인스윗’을 소개한다.
분위기 있는 감성 카페들이 있는 종로구 서촌, 많은 카페들 중에서 유난히 붐비고 벽에 걸린 연예인들의 싸인이 인상적인 카페가 있다. 바로 빵 굽는 향기가 오감을 자극하는 ‘통인스윗’이다. 가게 앞에는 여러 음식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개사진들이 붙어있다. 언론이나 인터넷 상에서는 이미 유명해진 맛집 중에 맛집이기도 하다.
가게 앞에는 에그 타르트 나오는 시간이 적혀 있다. 평균적이긴 하지만 매번 가게의 사정으로 달라지기도 하니 미리 전화나 방문을 해서 물어봐야 한다. 정말 판매가 금방 완료된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더 만들기도 하니 걱정 할 필요는 없다. 메뉴에 써 있는 가격은 에그타르트 2.5 호두타르트 3.0 초코타르트 4.0이다. 모두 천원대에서 판매하고 있어 각각 다른 종류를 구매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에그타르트는 계란의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디저트이고, 호두타르트는 고소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식, 홍콩식의 2종류가 있다. 포르투갈식은 페스트리 도우를 사용하는 것이 큰 특징이고, 홍콩식은 타르트반죽을 이용해 음식의 겉부분이 쿠키와 같은 딱딱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식으로, 페스트리 도우를 사용해 바삭하고 고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서촌으로 나들이를 간다면 식사후 간단한 디저트로 에그타르트를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