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어댑터로 DSLR 카메라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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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어댑터로 DSLR 카메라 따라잡기
  • 최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31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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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만 있으면 DSLR 모든 렌즈와 호환 가능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미러리스 카메라는 가벼운 무게, 저렴한 가격, 손쉬운 사용법으로 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그러나 DSLR에 비해 카메라 렌즈가 다양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다는 한계가 있다.  캐논(Canon)이 출시하는 미러리스 렌즈는 8개에 불과하고, 최근 출시된 32mm F1.4 STM 미러리스 렌즈는 정가 가격이 약 59만 원에 육박해 본체 가격의 세 배에 이른다.

하지만 '어댑터'가 있으면 DSLR 렌즈를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다. 어댑터란 카메라 본체와 렌즈 사이에 부착해 서로 다른 브랜드나 종류의 렌즈를 호환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이다. 어댑터를 통해 캐논 카메라에 소니 렌즈를, 미러리스 카메라에 DSLR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 가격대가 렌즈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렌즈 선택의 폭이 좁은  미러리스 사용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 렌즈 사이에 사용되는 어댑터는 'EF-EOS M 마운트 어댑터'라 불리며 그 가격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10~14만원 수준이다. 캐논 DSLR 렌즈 중 50mm F1.8 STM 렌즈는 약 10~12만 원 수준인데, 어댑터와 DSLR 렌즈를 합친 가격은 20~26만 원으로 앞서 언급한 비슷한 사양의 32mm F1.4 STM 미러리스 렌즈 정가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 미러리스 본체, 어댑터, DSLR 렌즈를 사용한 사진. 어댑터와 F1.8 렌즈를 합한 가격은 약 20만 원인 반면 F2 미만의 미러리스 렌즈는 약 59만 원이다. (F의 값이 낮을수록 아웃포커싱 효과가 크다.)

이렇게 어댑터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수십 개의 DSLR 렌즈를 호환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러리스의 한계를 적절히 보완한다. 그러나 어댑터를 사용할 시 어댑터의 무게가 더해져 휴대성이 다소 떨어지고 간혹 자동 초점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에, 어댑터의 경제성과 기존 미러리스 렌즈의 편의성 사이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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