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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출 사상 첫 6,000억 달러, 전 세계에서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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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출 사상 첫 6,000억 달러, 전 세계에서 7번째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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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수출여건 악화로 수출 증가세 주춤할 것으로 예상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대한민국은 오래 전부터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제대국이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미국과 독일, 중국에 이어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6,0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이다.

좋은 소식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수출여건이 안 좋아져 수출 증가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우리나라에도 손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6,000억 달러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룩하면서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경제 강국임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수출을 이룬 것에 큰 기여를 한 분야는 바로 '반도체'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인정 받아온 반도체 사업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이나 가전제품 등의 경기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의 국내 상황을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수출로 인한 국내 경제효과는 매우 크다. 하지만 높은 실업률과 고용불안, 가계부채, 그리고 낮은 출산율 등은 앞으로 경제를 크게 뒤흔들 폭탄과도 같아서 한시도 방심 할 수 없다. 또한, 국가의 경제는 중산층이 많아야 탄탄한 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양극화를 좁히기 위한 각종 정책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있어 국가 내부의 사정이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는 자원이 많지 않아 주로 해외에서 자원을 수입하고 이를 재가공하여 수출하는 형태이다. 때문에 자원이 고갈되거나 수입을 못하게 되면 큰 경제적 타격을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많으나,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통한 수출성과는 긍정적이고 좋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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