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다”는 의견부터 “환경 생각하자”는 의견까지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지난 11월 26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친환경 프로젝트로 종이빨대를 운영했다. 이어 스타벅스 코리아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시 새로운 리드를 제공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약 1주일 전 올라온 아이스 리드 게시물에 514개의 댓글에는 호불호가 극히 갈리고 있다. 가장 좋아요가 많은 k씨의 댓글은 “솔직히 불편해요. 이건 과한 환경보호인 것 같아요. 어른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혀가 끼이거나 다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불만을 토했다.
반면 ’종이 빨대가 불편해도 이런 실천 칭찬합니다.‘, ’무분별한 빨대와 플라스틱 사용으로 지구가 아파요. 불편하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환경 생각합시다‘라며 스타벅스의 이번 시행에 칭찬하는 네티즌 또한 볼 수 있었다. 한 편 이 게시글의 좋아요는 13,093개를 기록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친환경을 위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1개를 적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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