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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과연 국민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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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과연 국민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
  • 노지웅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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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문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 사진 제공 : Unsplash

[소비라이프 / 노지웅 소비자기자] 최근 5G와 관련한 상용화가 이슈가 되고 있다. 5G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2030년까지 최소 47조원 이상으로 책정되는 것이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통사 3사는 5G를 상용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고 있는 상태다.

해외에서도 벌써부터 5G상용화와 관련하여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서 역시 이통사들이 중국 남부 쪽에서 실행을 하여 곧 중국 전역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무료 wifi를 제공한다고 한 만큼 빠른 발전으로 우리나라와의 기술 격차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5G와 관련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사실 5G에 대한 필요성을 국민들이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미 LTE로도 충분히 빠른데 굳이 5G를 상용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G가 상용화될 경우 휴대폰 요금에 대한 인상에 국민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최근 들어 단말기 가격도 점점 올라 100만원은 물론 200만원을 넘어가는 초고가로 달리고 있는 와중에 5G상용화로 통신비까지 올라갈 경우 국민들의 부담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통사에서 5G에 대한 기술도 중요하지만, 가격 역시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스피드가 빠르더라도 가격이 LTE에 비해 많이 비싸게 되면 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기술에 대한 발전 부분에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가격경쟁 역시 고려해보아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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