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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유경제, 그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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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유경제, 그 미래는?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6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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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래 경제의 핵심인 공유경제를 알아보자.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요즘 '카카오 카풀'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겁다. 이러한 카카오 카풀뿐만 아니라 카풀 시스템 자체는 '공유경제'에 해당한다. 요즘 우리나라를 뜨겁게 만들고 있는 이러한 공유경제 시스템은 무엇일까?

공유경제는 말 그대로 한 가지 물건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카풀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예를 들어 어느 한 사람이 자동차를 구매하고 23시간 주차를 하고 1시간 왕복 출퇴근 시에만 이용한다면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다. 하지만 4명의 직장동료와 함께 이용한다면 4배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만 본다면 공유경제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

하지만 공유경제가 위와 같이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유경제는 항상 기존의 산업들과 충돌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카풀이 활성화되면 자동차 생산 기업들도 생산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4명의 직장인이 따로따로 자가용을 이용하면 자동차 4대를 판매 할 수 있지만 이들이 카풀을 이용하면 오직 1대만 판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유경제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 자원이 부족해지는 지구에서 부정할 수 없는 경제 시스템이다. 자유경제시장이 발달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정부에 의하여 공유경제가 매우 발달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공유경제에 대하여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는 것임으로 많은 대화를 통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 사진 : 타슈 스마트폰 어플

우리나라에도 공유경제의 예시는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전거이다. 각 지역별로 이름은 다르지만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이 있다. 대전에는 '타슈'라는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다. 이러한 타슈는 자전거로 산책을 하기도 좋고 자동차를 이용하기 애매한 경우에도 유용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공유경제가 많이 발달되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성급하게 공유경제를 받아드리면 기존의 산업들은 급격한 몰락을 맞이할 수도 있다. 때문에 신중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이러한 공유경제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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