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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응답하라 1988’ 속 비엔나커피로 유명한 ‘반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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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응답하라 1988’ 속 비엔나커피로 유명한 ‘반쥴’
  • 최태순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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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젊음의 거리, 공연과 카페를 즐길 수 있는 ‘반쥴’

[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극 중 정봉과 미옥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했던 ‘반쥴’에 방문했다.

극 중 이러한 대사가 등장한다. “요즘 유행하는 비엔나커피 한 잔 하자” 80년대 후반 유행했던 비엔나커피는 오스티리아 빈에서 유래한 커피로 아메리카노에 차갑고 달달한 생크림이 올라간 커피이다. 달달하면서 씁쓸한 끝 맛이 새로운 느낌을 주는 커피이다.

▲ '반쥴' 비엔나커피

그 중에서도 ‘반쥴’은 극중에 등장한 카페로 실제 방문을 해보니 카페에 복합문화공간을 더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반쥴’은 커피를 즐기는 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 곳이다.

건물 3층에 위치한 카페로 올라가 보았다. 비엔나커피 뿐 아니라 다양한 커피와 차 종류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들도 준비되어 있는 카페였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굉장히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다양한 조명들이 눈에 띄는 공간 이였다. ‘반쥴’은 좌석마다 다른 느낌을 주었으며,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콘센트가 하나씩 마련된 1인석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1인 손님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였다.

▲ '반쥴' 외관

날씨가 쌀쌀해서 5층 테라스로는 나가보지 못하였지만, 날씨가 좋은 날 종로의 야경을 보면서 마시는 커피의 맛은 어떨까? 생각하게 만드는 장소였다.

과거의 추억을 느끼고 싶다면, 혹은 혼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그리고 극중 배우들처럼 시작하는 연인들이 방문하면 좋은 ‘반쥴’에 다녀왔다.

'반쥴’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7길 23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평일, 토요일은 11:30 ~ 22:30, 일요일은 11:30 ~ 21:30이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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