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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타미플루'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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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타미플루'는 무엇일까?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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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 뜨거워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최근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느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때문에 타미플루와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타미플루는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로서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효소의 기능을 막는 항바이러스제이다. 이러한 타미플루는 독감 증세를 약화시키고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번질 가능성을 예방한다.

타미플루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으로서 심각한 독감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어린 아이들에게는 투여를 금지했던 사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타미플루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환각증세이다.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드러나진 않았지만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환각증세를 보이며 발생한 사건, 사고의 사례들은 다양하다.

타미플루에 대한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자 우선 약을 처방한 의사가 부작용을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을 했는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부작용이 심하고 독한 타미플루를 처방 할 만큼 해당 중학생의 독감이 심각하였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추운 겨울철이 되면 많은 독감환자들이 병원을 찾고는 한다. 독감은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해당 논란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독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치료를 할 때에도 처방받는 약이나 치료법을 의사와 잘 상담하길 바란다. 또한 의사들도 앞으로 더욱  환자들에게 약의 효능이나 부작용에 대하여 최대한 설명하고 신중하게 처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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