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허유정 소비자기자] 많은 대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맞이하면서 여행준비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준비하면 좋은 국제학생증이 있다.
국제학생증 ISIC은 1953년 창안이후 현재까지 1억여명의 세계학생들이 이용하고, 한국에서는 연간 18여만명의 학생들이 발급 받는 국제학생신분증이다. 국제학생증 ISIC은 만 12세 이상의 Full time student에게 발급된다.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으면 세계에서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130여개국 42,000여 학생혜택을 받을수 있다
발급 비용은 일반 및 금융카드 기능 포함하여, 1년 유효기간에 17,000원 2년 유효기간으로 34,000이다. 후면에 스티커로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카드를 보유한 사람이 연장을 할 경우 14,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국제학생증의 발급은 모든 은행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IBK 기업은행, KEB 하나은행, 신한은행 단 3군데에서만 가능하니 유의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국제학생증의 혜택으로 세계 80여개 항공사, 4만여 구간 학생 항공요금을 제공하고 발권비를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유럽의 28개국을 다닐 수 있는 유레일패스 8%할인, Tax 8유로무료, 유레일패스 분실보험 1만원 할인, 구간기차 예약비가 2천원 할인된다. 호주에서는 그레이하운드 버스패스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전세계 다국적 투어도 5~1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국제학생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관광 명소를 이용할 때 무료입장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가는 사람이라면, 교통,레저시설 예약에서 할인혜택을 많이들 찾아 볼 것이다. 그럴 때 국제학생증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유용하게 사용하여 저렴하고 알찬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