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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번호판 디자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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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번호판 디자인 바뀐다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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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자동차 번호판의 새로운 디자인이 확정되면서 관심집중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여권과 자동차 번호판의 디자인은 일반 제품의 디자인에 비하여 훨씬 더 중요하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의 첫 이미지를 여권과 자동차 번호판이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권과 자동차 번호판의 디자인이 이번에 새롭게 확정되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차세대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의 디자인을 확정하였다. 전자여권에서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에 남색이 포인트이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새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겨 넣었다. 또한 속지에는 문화재 그림을 통하여 한국 전통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리고 승용차의 번호판도 새롭게 바뀌어 반사필름 재질이 사용되었다. 또한 왼편에는 청색 태극문양과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이 추가되었다. 번호는 이전과 같은 글씨체를 유지하고 맨 앞에 숫자 한자리를 더하였다.

새로운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승용차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된다.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소지자가 원하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번호판은 2019년 9월이 지나도 현행 번호판과 새 번호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디자인을 확정지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하며 품격 있는 삶을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라는 입장을 전하였다. 새로운 디자인이 앞으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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