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관광산업 증진을 위한 2018 ‘한국관광의 별’이 선정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하여 2010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광지를 잘 모르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한국관광의 별은 크게 ‘매력관광물’, ‘관광연계시설’ ‘관광정보 및 관광기여자’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올해에는 ‘울릉도’와 ‘독도’, ‘대구 안지랑곱창골목’, ‘공주 한옥마을’, ‘배우 박서준’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한국관광의 별 선정 소식에 국내여행을 좋아하는 대학생 윤 모 씨(25세)는 “한국에 좋은 관광지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 매우 좋은 취지인 것 같다”며 “한국 관광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주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의 관광지를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여행은 ‘스케일이 작다’는 이미지와 관광지 주변의 ‘가격 부풀리기’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앞으로 국내여행 관광지에 대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