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올해 안에 3기 신도시 발표…빠르면 이번 주 안에 가능성↑
상태바
올해 안에 3기 신도시 발표…빠르면 이번 주 안에 가능성↑
  • 이승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8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입지 좋은 후보 지역의 경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 분양 우려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소비라이프 / 이승현 소비자기자] 정부가 서울 집값 안정화를 위해 발표한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이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9월 21일 주택 공급 대책에서 3기 신도시 계획에 대해 늦어도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도시란 일반적으로 330만㎡ 규모의 택지 지구를 신도시라 한다. 100만평 이상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들의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발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신도시의 유력후보지로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남양주 등지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앞서 유력한 3기 신도시 후보지 이었던 과천과 고양 원흥 등은 정보 유출로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도시 후보에서 완전히 제외되지는 않았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제2의 택지 후보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형사처벌을 포함한 강력한 정보 유출 방지책을 시행하고 있다.

3기 신도시의 발표에 앞서 부동산 투자자들은 ‘3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소수에게 수억 원의 차익을 안겨주는 것보다 국가가 개발이익을 환수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