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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분식회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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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분식회계란?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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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분식회계를 알아보자.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 기자] 사실관계는 조사를 통하여 더 파악을 해야 하지만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분식회계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식회계는 도대체 무엇이기에 논란이 되는 것일까?

만약 어느 자영업자가 가게를 영업한다면 장부를 작성하기 마련이다. 규모가 큰 대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대기업들도 회사의 실적에 따라 장부를 작성하고 이를 통하여 본인들의 회사를 사회에 드러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기업들의 회계 장부를 통하여 투자나 대출 등의 판단을 한다. 분식회계는 이러한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분식회계가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방법은 다양하다. 재고자산을 부풀린다거나 자산가치를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 사용된 비용을 다음 해로 넘겨서 올해 더 많은 순이익을 낸 것으로 가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식회계를 행하면 무엇이 문제일까? 우선 위에서 말했듯이 많은 사람들은 회사의 장부를 통하여 투자나 대출 등을 고민한다. 하지만 조작된 장부를 본 사람은 올바른 판단은 할 수 없어 후에 큰 후폭풍이 일어나게 된다. 만약 어느 기업주가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여 사람들에게 돈을 투자 받거나 빌렸다면 사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이렇듯 분식회계는 방치하면 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회계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이 조사해 분식회계 여부를 밝혀내기도 한다. 그리고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한 회계법인은 영업정지나 설립인가 취소 결정을 받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분식회계로 인해서 피해를 입을 경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할 수도 있다.

고의적 분식회계는 애꿎은 사람을 좌절의 늪에 빠뜨리는 잘못된 행동이다. 많은 기업들은 이러한 분식회계를 범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한다. 또한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나 투자자들은 본인이 관련된 회사에 이러한 분식회계 위험은 없는지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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