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천보영 소비자기자] 지난달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됐다. 그리고 어제(4일) 학생들의 수능성적이 발표됐다. 고3 및 재수생, N수생들은 본인이 지원할 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대학생이 현재 다니고 있는 학과와 입시 때 예상했던 학과의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음에 동의한다고 한다. 따라서 정시 원서접수 전 지원 학과 수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사이트를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학과와 본인의 전공적합성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KOCW’는 ‘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 체제(Korea Open Course Ware)’의 약자로서 국내∙외 대학 및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공개한 강의 동영상, 강의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든 대학 및 학과 수업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많은 강의가 등록되어 있다. 대학 수업의 청강을 할 수 없는 중∙고등학생은 ‘KOCW’를 활용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 수업을 들어볼 수 있다. 더불어 모르는 분야의 강의를 탐색하다 자신의 적성과 맞는 분야를 찾을 수도 있다.
‘KOCW’는 테마강의와 전공강의로 구분하여 구성되어 있다. 테마 강의는 ‘인기강의’, ‘대학기초강의’, ‘SW교육’, ‘취업대비’, ‘임용&자격증’, ‘교양세미나’, ‘영어&해외특강’, ‘Lectures in English’. ‘스마트 교수법’을 포함한다. 전공강의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공학’, ‘자연과학’, ‘교육학’, ‘의약학’, ‘예술체육’ 분야로 나눠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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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W’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로그인하지 않고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업에 대한 의지가 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이들도 인터넷 강의를 통해 대학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본인이 다니는 학교 외에 타 대학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같은 과목을 다양한 관점과 교육방식으로 배울 수 있다. 이처럼 모두에게 열려있는 교육기회인 ‘KOCW’를 지금 바로 클릭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