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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TV,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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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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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에너지 전쟁 그린 거대한 ‘아이리스 후속작’

국내 최초 본격 ‘스핀오프’로 <아이리스>의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낯설게 느껴지는 ‘스핀오프(Spin-Off)’는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인 작품을 뜻하는 용어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아이리스>의 배경이 되었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인 NSS 산하의 특수 기관인 NTS로 그 이야기의 중심이 옮겨진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테러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첩보요원들이 펼칠 이야기는 <아이리스>와 같은 첩보액션이라는 틀을 가지고 있는 것. 하지만 좀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세계 정세를 반영한 스토리라인은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아이리스>의 단순한 후속작이 아님을 입증한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전쟁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세계를 구원할 혁신적인 에너지인 TWR을 개발한 대한민국과 석유 시장을 장악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 ‘아테나’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벌이는 엄청난 사건이 드라마의 핵심인 것. 이는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허무맹랑한 소재가 아닌 점차 고갈되어가는 화석 에너지와 대체 에너지원을 둘러싼 기업과 국가들간에 실제로 벌어질법한 사건들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각색한 것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벌어질듯한 리얼함이 넘치는 스토리로 무장한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대한민국에 첩보액션으로 새로운 소재를 개척한 <아이리스> 제작진의 야심 찬 도전이다.
12월 13일 SBS통해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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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주목을 받았던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들려주는 자본주의 이야기.
그는 자본주의가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을 안고 있음에도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다만 문제는 지난 3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 시장 자본주의라는 것.
더욱이 눈이 번쩍 뜨이는 대목은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서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요구하기 위해서 전문 지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 그는 주요 원칙과 기본적인 사실만 알고 있어도 경제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소비자들이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데 필요한 경제 원리를 23가지 이야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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