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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플라스틱 어택'운동으로 텀블러 사용 권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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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플라스틱 어택'운동으로 텀블러 사용 권장 나서
  • 김유나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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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 금지 법안 이후에도 텀블러 사용 저조

[소비라이프 / 김유나 소비자기자]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환경부는 카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카페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저조하다.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휴대와 세척의 불편함이 꼽혔으며, 이들은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라는 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아직 대안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SKT 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12월 14일가지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함께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t)’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한 ‘플라스틱 어택’ 운동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실행되고 있다.

SKT는 앞서 언급한 3개의 학교의 봉사동아리와 제휴를 맺어 친환경 텀블러 5,000개를 제공하며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텀블러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텀블러 세척과 관리는 위의 3개의 학교의 봉사 동아리에서 전담한다.

뿐만 아니라 SKT는 이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사용 횟수, 시간에 따라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며 교내 지정 카페 이용 시 음료 가격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약속했다. 또한, 해당 텀블러 이용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환경 보호와 관련된 에코백, 팔찌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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