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우리 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부터 미국 블랙프라이데가 시작된다. 중국의 광군제에 이어 미국의 대할인 행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업체들도 블랙프라이데이 전용 제품들을 판매하고 일부 쇼핑몰들도 블랙플라이데이에 맞춰 자체 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되면 미국인들이 새벽같이 대형 유통매장 앞에 줄을 섰다가 문 열리자마자 뛰어 들어가는 모습을 뉴스에서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이는 그만큼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 연간소비의 20%, 소매업체의 경우 1년 매출의 70%가 이 날 이루어진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추세이다. 지난 11일은 중국 광군제였으며, 블랙프라이데이(11월23일), 사이버먼데이(11월26일), 박싱데이(12월26일) 등 연말 쇼핑 시즌이 이어진다.

이런 소비자들을 꽉 붙잡기 위해 국내 유통업체들도 파격적인 할인가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불을 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무신사, 휠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휠라, 뉴발란스 등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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