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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브랜드 선호 그때 그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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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브랜드 선호 그때 그때 달라”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1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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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주도하는 20대 여성들의 선호하는 브랜드가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패션매거진 쎄씨가 2010년 한 해의 트렌드를 정리한 베스트 프렌드 브랜드 어워드(BFB 어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좋아하는 브랜드도 각양각색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는 속옷, 보여주고 싶은 속옷 달라
속옷 분야의 경우 2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속옷 브랜드는 비비안이지만, 남자친구에게 섹시하게 보이고 싶을 때 선호하는 브랜드는 빅토리아 시크릿으로 선정됐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비비안이지만 특별한 상황의 경우 선호하는 브랜드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
또 20대 여성들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실생활도 약간의 괴리감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명품 분야에서 2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샤넬이지만, 매장 방문이 어려운 브랜드 역시 샤넬로 조사돼 구입하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기 힘든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쎄씨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BFB 어워드는 언더웨어 스타 퀸, 도자기 매끈 커버 비비크림, 이지슈즈의 반란 등 올해 트렌드를 정리해주는 핫 토픽 15개를 선정하고 각 분야에서 20대가 가장 사랑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베스트 프렌드’브랜드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 특집 기사다.

“샤넬 선호…다가가기 힘들어”
BFB 어워드에서 뽑힌 브랜드는 쎄씨 독자와 네이트, 싸이월드 회원, 3대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 회원, 전국 대학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 및 대학 패션학과 재학생 등 1만 8,554명이 투표를 통해 뽑은, 20대 소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것들이다.
또 15개의 쇼핑 토픽과 연관된 1차 예선 후보 브랜드의 연간 검색량을 조사, 톱5 브랜드를 가려낸 뒤 본선 진출 후보를 배정하는 등 공정성에 만전을 기하며 20대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그들의 쇼핑 및 소비 성향까지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BFB 어워드 기사를 진행한 쎄씨의 피처 디렉터 최혜진 기자는 “2010년 트렌드를 15개의 핫 토픽으로 정리해 20대 여성의 쇼핑 패턴을 그려낸 트렌드 바이블”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BFB 어워드를 진행해 독자들의 쇼핑 성향과 선호도를 민첩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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