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화, 어디서 관람하면 더 좋을까?
[소비라이프 / 강지경 소비자기자]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로 특별상영관의 관람객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장면을 더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 특별상영관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CGV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싱어롱-스크린X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X로 관람하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장면에서 관람객들에게 실제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싱어롱으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자막을 보면서 함께 따라 부를 수 있어 퀸의 음악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메가박스에서는 'mx관‘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상영하고 있는데 이는 음향에 중점을 둔 특별상영관으로 퀸의 음악을 더욱 생동감 있게 몸소 체감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효용을 높이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에 개봉했지만 지금까지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불어 ‘빚좋은 개살구’로만 여겨졌던 특별상영관의 매출액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음악 영화는 특별상영관에서 관람하는 게 더 감동적이라는 인식도 심어주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개봉할 음악영화 ‘어거스트러쉬(12월 6일 재개봉)’, ‘워시업(12월 13일 개봉)’ 등의 개봉으로 특별상영관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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