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BBQ, 오늘(19일)부터 치킨값 인상…‘황금올리브’ 등 2천원↑
상태바
BBQ, 오늘(19일)부터 치킨값 인상…‘황금올리브’ 등 2천원↑
  • 유채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킨값 인상에 배달료까지…기본 치킨 2만원 시대 도래

 

[소비라이프 / 유채민 소비자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주요 치킨가격을 1천원~2천원 인상하였다. BBQ는 19일부터 프라이드의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를 기존 1만 6천원에서 1만 8천원으로 인상하고 이를 가맹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올리브 외에 ‘써프라이드’는 1만 8천 900원에서 1만 9천 900원으로 1천원 인상하였으며,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는 1만 7천 500원에서 1만 9천 500원으로 2천원 인상하여 총 3가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였다.

이번 인상은 2009년 이후 9년만이며, 이에 따라 프라이드치킨 값이 1만 8천원에 달하게 되는 것으로 일부 가맹점에서 받는 ‘배달비’를 더하면 기본 메뉴조차 2만원을 내게 되는 것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에 가격인상을 단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개 제품의 가격을 원상회복 한 바 있어, 1년여 만에 가격 인상이 다시 이뤄지는 점에서 주목되었다.

BBQ측은 “최저임금 및 배달대행료, 배댈앱 수수료, 임차료, 기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