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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갑질논란, 그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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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갑질논란, 그 끝은 어디인가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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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직원을 상대로 한 손님의 갑질 논란이 되고 있어

▲ 맥도날드 직원들 / 출처 : 맥도날드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갑질논란이 또 한번 일어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햄버거 프렌차이즈 '맥도날드'의 한 직원이 손님에게 갑질을 당했다.

맥도날드에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문을 하는 '맥드라이버' 시스템이 있다. 사건 당일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여 한 손님이 주문을 하였다. 하지만 손님은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였는데 단품이 나왔다고 주장하였다. 그 후 직원에게 비속어를 남발하고 음식을 집어던졌고, 이러한 사실은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고객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촬영되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하여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러한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분노하였고, 갑질은 한 손님은 경찰조사를 받았다. 우선 갑질을 했다고 전해지는 손님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한 갑작스러운 욱한 마음에 화를 냈다며 직원과 가족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갑질논란은 공정함과 평등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웹하드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양진호 회장도 직원들에게 폭행뿐만 아니라 음주, 염색, 엽기행각 등을 강요하고 억압한 사실이 알려져 이러한 대한민국의 갑질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모든 국민은 소비자이며 모두가 갑이고 을이다. 갑질을 할 생각이 없더라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갑질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갑질을 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한다. 개개인의 노력을 통하여 대한민국에서 갑질논란이 사리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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