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예전에 비하여 한국인들이 책을 읽는 정도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요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책 한 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추천한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출판사 혼에서 올해 6월 20일 출간됐다. 독자들이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마감 챕터와 구어체를 활용해, 보통 2~3시간이면 빠르게 읽을 수 있다.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한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도서 기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백세희 작가 본인이 겪은 기분부전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허덕이며 수많은 정신질환에 시달리지만 해결방법을 찾을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위 책은 어떻게 보면 본인이 현재 너무나 긍정적이고 행복하다면 공감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우울하다거나 힘들다면, 옆에 누가 와서 토닥이는 느낌을 받는 듯한 에세이가 될 것이다. 주변인들에게 말하기 힘든 비밀이 있다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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