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정보 조회,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 주지 않아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토스, 뱅크샐러드 등 금융 혁신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서 지난 31일부터 신용조회도 가능해졌다. 개인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인 '내 신용정보'는 카카오뱅크 고객은 계좌가 없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 신용정보는 필수 정보만 동의한 후 진행된다. 신용점수 뿐 아니라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 보증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이다. 신용정보가 변경되면, 알림톡과 카카오뱅크 앱 알림서비스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에서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폰XS 10대와 스타벅스 음료 쿠폰 3천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개인 신용정보 조회는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개인 신용 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된다. 예상보다 신용등급이 낮다면 대출이나 카드 연체료가 없는지 다시 점검해보고, 신용등급이 높다면 기존과 같은 금융생활을 지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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