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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수요미식회 맛집,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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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수요미식회 맛집,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
  • 노혜송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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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수제비나 칼국수 주문할 경우 보리밥, 미니수육 제공돼

[소비라이프/ 노혜송 소비자기자]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칼국수나 수제비는 겨울철 특히 사랑받는 국민 음식이다. 칼국수의 국물 베이스는 멸치, 해물 등이 있지만 들깨를 갈아서 국물을 만들기도 한다.

그 중 ‘들깨 칼국수’하면 호불호가 갈리기 쉽다. 그 이유는 들깨로부터 나오는 특유의 향과 맛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들깨’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서울시 인수동에 위치한 ‘엘림’이다.

▲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

기자는 이곳에서 들깨 수제비와 만두를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7천원과 5천원으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들깨 수제비나 칼국수를 주문할 경우 보리밥과 미니 수육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보리밥은 콩나물과 무생채, 고추장을 취향대로 넣어 비벼 먹는데 들깨 수제비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운다. 그리고 사이드로 수육까지 나오니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만두는 피가 쫄깃하고 고기소로 채워져 있으며, 한 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10개가 제공된다.

메인 메뉴인 들깨 수제비는 들깨 특유의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으며, 국물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엘림’의 음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서서 마음을 채워주는 소울 푸드 같다. 이곳은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음식에 정성이 담겨있다.

엘림의 주소는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67, 전화번호는 02-996-2583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9시30분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있으니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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