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 '비디비치', 맞춤형 마케팅으로 관심집중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우리나라의 뷰티나 화장품 시장은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 시장 속에서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비디비치'가 요즘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비디비치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이 비디비치를 2012년에 인수하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시장에서 대세를 형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누적 매출 1003억 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이 갑자기 이러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중국인 고객 중심의 마케팅에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중국인들의 피부 타입, 성향, 선호하는 화장품 등을 분석하여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넓은 중국 시장을 사로잡은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 아닌 온라인 판매를 중점으로 한 부분도 크다. 비디비치는 지난 3분기 중국 대표 검색 엔진 ‘바이두’에서 검색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70% 이상 증가하였다.
앞으로 비디비치가 국내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 또 전 세계적으로는 어떠한 위상을 떨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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