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허유정 소비자기자]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번 주 목요일(15일)로 다가왔다. 수능이 가까워지는 만큼 수능이 끝난 뒤에 등장하는 이벤트인 ‘수험생 할인’, ‘수험표 할인’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매년 수능이 끝난 후 많은 기업들이 수험생 한정으로 할인이나 입장권 무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 2019년 수험생 할인은 스마트폰 할인부터 음식점, 놀이공원, 미용, 여행, 공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KT에서는 수능 수험생 요금할인으로 ‘월 2만원대에 데이터 무제한’을 제시하고 있다. 6개월 동안 할인된 가격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2월14일 까지 평일에는 2만원, 주말에는 2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매표소에서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을 제시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메가박스에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 및 학생증을 제시하면 6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또한 15일 부터 12월 3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분야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9개 공연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수험생들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공연들을 20~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수능을 마친 대학생 새내기들을 위해 공연 할인 및 메이크업 클래스, 특별 선물까지 증정하는 뷰티 클래스 패키지도 판매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제주항공에서는 제주도 항공권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15일 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6개 국내선을 대상으로 할인을 하고 있다. 수험생 본인에게는 20% 할인혜택이 있고 동반자 1인에 한해서 15% 할인된다. 또한, 여행박사에서는 수능 당일인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여행박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외여행 상품 5%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남은 이틀 간 열심히 준비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며, 수능이 끝난 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