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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관리 시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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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관리 시간 도입
  • 이정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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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소비시간, 평균 소비시간 등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인스타그램 어플 내에서 '이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청소년이 10시 이후로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에 출입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어딘가에 중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규제를 가하거나 스스로가 이를 통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요즘에는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가 더욱 문제시되고 있다.

젊은 층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게임과 SNS이다. 이에 대표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시간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대시보드, 일일 알림 설정, 푸시 알림 해제 이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페이스북 이용 시간, 내 활동 탭을 통해서 설정할 수 있다.

대시보드 기능은 지난 한 주 동안 일일 소비시간, 평균 소비시간 등  앱을 사용하며 보낸 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일 알림 설정은 사용자가 직접 일일 목표 시간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알림을 통해 스스로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푸시 알림 해제는 일정 시간 푸시 알림을 무음으로 설정해 놓는다.

이러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용관리 시간은 강제성이 아닌 철저히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전에도 키워드 필터, 유해성 검열, 댓글 규제 등의 방법으로 이용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두 대표 SNS의 방안이 '스마트폰 중독'에서 이용자들을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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