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최근 게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고, 게임 산업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커지고 있다.이러한 게임 산업에 또 하나의 바람을 일으킬 대작이 등장하였다. 바로 개발기간 7년, 총 제작비 1000억원이 투입됬다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이다. 하지만 로스트아크는 오픈과 동시에 클라이언트 접속불가라는 문제에 마주하였다.
로스트아크는 2014년 첫 공개 이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면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은 게임이다. 다른 게임 장르에 비하여 최근 약세를 보였던 MMORPG에 활력을 불어넣은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화제의 작품이다.
이렇다 보니 게임이 오픈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우려가 많았다. 이러한 우려에 대하여 로스트아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지원길 대표는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길 대표의 입장과는 달리 유저들의 우려는 현실화 되었다. 로스트아크는 오늘(7일) 오후 2시에 오픈하여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지만, 서버 오픈 10분 만에 클라이언트 접속 지연 현상과 관련하여 공지를 올렸다. 결국 로스트아크는 오픈 1시간 만에 임시점검에 들어가고 말았다.
이렇듯 오픈과 동시에 접속불가 현상이 일어나면서 많은 기대를 했던 유저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 폭주로 이러한 문제가 오히려 화제를 모으면서 로스트아크에 대한 화제성은 더욱 커지게 되어 앞으로의 귀추가 더 주목되기도 한다.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접속불가 현상은 기대감에 차있던 많은 사용자들을 실망과 허무함에 빠지게 한다. 서비스 제공자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 할 수 있도록 늘 긴장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