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성큼 가을이 왔다. 여기저기 낙엽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가을전경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대구의 '앞산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앞산케이블카는 낙동강 승전기념관이 있는 큰골자락길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확한 주소는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574-114이다. 앞산 케이블카는 48인승으로서 총 2대가 운행되고 있다. 총 795m의 거리를 이동하는데 정상에 올라 눈앞에 펼쳐지는 가을전경은 그야말로 최고이다.
가을전경을 보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가 산의 아래를 바라보면 아찔함과 함께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샌가 '앞산전망대'에 도착한다. 앞산전망대에서 산의 가을전경뿐만 아니라 대구시내의 경치를 바라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앞산전망대에서 가을풍경과 도시전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다.
앞산케이블카는 개인으로 탑승할 시 왕복 대인 9,500원, 소인 7,500원이며 단체는 대인 왕복 8,500원, 소인 6,500이다. 편도를 이용할 시 각 요금에서 2000원이 더 저렴하다. 11월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첫 운행이 이루어지며 평일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과 금요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앞산케이블카 홈페이지(http://www.apsan-cablecar.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낙엽이 물드는 계절 가을, 푸른 하늘과 새로운 옷을 입은 산의 가을을 케이블카와 함께 보러가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