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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경희대 삼겹살 맛집, ‘이번지 깡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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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경희대 삼겹살 맛집, ‘이번지 깡통집’
  • 공혜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05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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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맛집

[소비라이프 / 공혜인 소비자기자] 대학로에는 저렴한 가격의 삼겹살 집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대학생들을 주 타깃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갑이 얇은 대학생들은 고기를 먹고 싶을 때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 물론 동아리 뒷풀이 등의 회식을 위한 장소로써의 역할도 한다. 기자가 소개할 '이번지 깡통집 경희대점'이 그러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기까지 하니 그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지 깡통집은 총 열 두 군데에 지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경희대점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1가길 12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지만 대학가 특성상 3월이나 9월처럼 뒷풀이가 잦은 달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오히려 주말이 한산한 편이니 사람이 덜 붐비는 날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 이번지 깡통집 경희대점의 '칼집삼겹살'(7,000원)

모든 고기는 HACCP 업체에서 공급하는 돈육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인기 있는 메뉴는 칼집삼겹살(7,000원)이며, 그 외에도 한돈삼겹살(11,000원), 대패삼겹살(7,000원), 차돌박이(10,000원), 껍데기(6,000원)가 있다. 경희대점에서는 누룽지와 김치찌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지 깡통집이 자랑하는 소스는 총 세 가지로, 칠리와 간장겨자, 땅콩이다. 콩가루도 함께 제공되는데, 삼겹살에 콩가루와 소스를 묻혀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다. 삼겹살을 조금 넉넉히 주문한 후에 남은 고기를 철판볶음밥에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도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이번지 깡통집 경희대점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학교 근처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는 이번지 깡통집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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