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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8 블랙프라이데이’, 지갑 열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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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8 블랙프라이데이’, 지갑 열 준비 되셨나요?
  • 전병헌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3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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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11월 24일(토) 늦은 오후 시작돼

[소비라이프 / 전병헌 소비자기자] '가성비 갑'이라는 말처럼, 같은 성능에 같은 제품을 보다 싸게 살수 있다면 그것만큼 현명하고 기분 좋은 소비는 없을 것이다. 

냉장고 하나를 차지하게 위해 서로 주먹질을 하고 먼저 TV를 집어든 손님을 향해 권총을 겨누기까지 하며, 매장 오픈 하루 전부터 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린다. 이처럼 미국인들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다를 것 없이 ‘IT ITEM'을 사기위해 ‘블랙프라이데이’에 혈안이 되어있다.

▲ 사진출처: FreeQration

그렇다면 'BLACK FRIDAY'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의 어원이 있다. 1년 내내 적자였던 유통업체의 회계장부가 붉은색(적자)에서 흑색(흑자)로 돌아선다 해서 붙여졌다는 설(說)과, 매장으로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시즌 내내 직원들에게 최악의 금요일이 되었기 때문에 '검은 금요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 설, 추석이 있듯이 미국에는 추수감사절이라는 가장 큰 명절 대목이 있다. 추수 감사절은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이며 블랙프라이데이는 바로 이 추수감사절의 다음날부터 시작된다.

미국의 대다수 업체는 이날을 기점으로 새해의 연 초까지 대규모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추수 감사절 이전에 소비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업체에서는 재고를 확충하기 때문에 추수감사절에 확충한 재고를 팔지 못하게 되면 할인하여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시즌은 미국 연간소비의 약 20%를 차지하고 , 매출은 1년 중 70%를  차지할 만큼 소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번 2018 블랙프라이데이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토)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 이전에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 몇 가지 미리 준비해야할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해외쇼핑몰 직접구매를 미리 해본다. 온라인 매장에서 오픈된 지 단 몇 분만에 물건이 매진 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쇼핑몰 이용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캐쉬백 정보를 제공하는 '이베이츠'를 활용한다. 이베이츠는 구매가격의 일부를 달러로 캐쉬백해주고 각종 할인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관세계산기를 활용하고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해 놓는다. 해외배송 상품인 만큼 정확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며, 자칫하면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는 세금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블랙프라이데이, 미리 준비하여 '득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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