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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조된 세계적 공연,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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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조된 세계적 공연,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 장하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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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어

[소비라이프 / 장하림 소비자기자] 올해로 18회 째를 맞은 한국의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지난 7일 시작해 내달 4일까지 총 29일간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SPAF는 혜화역 근처 동숭동에 위치한 울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린다.

▲ 올해로 18회 째를 맞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SPAF의 취지는 40여 개국에서 방문하는 해외예술축제 관계자와 공연프로듀서에게 한국 예술가의 공연을 소개하며, 국내 관객과 연출가에게는 해외 우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올해는 해외초청공연, 국내초청공연, 협력프로그램을 합하여 총8개국의 공연예술단체의 23개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작품은 유고슬라비아의 역사를 다룬 '드리나강의 다리', 디지털 테크놀로기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픽셀', 무용가 안은미가 재구성한 '안은미의 북.한.춤', 루쉰의 책 '광인일기'의 불합리에 대해 다룬 ‘광인일기’, 블랙코미디 '트리스테스―슬픔의 섬', 셰익스피어 작품을 한국 전통에 맞게 재해석한 '한여름 밤의 꿈', 몸과 춤의 상상력을 이용한 ‘공상물리적 춤’ 외에 ‘더 헬맷’, ‘그 때,변홍례’,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 2018 SPAF 중 '안은미의 북.한.춤.'

앞서 매진되었던 연극과 이어서 남은 기간 동안의 공연에서는 기존의 작품이 어떻게 재해석되고 창조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SPAF는 지난 예술제에 이어 한국 예술가의 해외 진출을 돕는 ‘서울아트마켓(PAMS)’과 함께 진행한다. SPAF와 PAMS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38회 해외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을 통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둔 단체에는 ‘잠비나이’, ‘블랙스트링’, ‘안은미컴퍼니’, ‘고블린파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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