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가을 하면 단풍여행이 빠질 수 없다. 서울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은 현재 단풍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화담숲’에서 ‘화담’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화담숲은 전체적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 담소를 나누면서 편안하게 거닐기 좋은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약 41만평으로 조성된 ‘화담숲’은 15개의 테마원과 국내 재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 전시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화담숲’은 전체적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장소이며, 수목원내 모노레일도 있어서 거동이 다소 불편한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화담숲’내에는 ‘민물고기 생태관’이나 ‘곤충 생태관’처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관람시설들도 존재하고 있으며, 또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게시설도 곳곳에 많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은 다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현재 9월~11월은 주중 08:30 ~ 17:00 , 주말 및 공휴일은 08:00 ~ 17:00까지 운영하며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라며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화담숲’의 입장요금은 성인 10,000원, 경로/청소년은 8,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며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할 경우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쾌적한 관람 환경과 식물자원 보호를 위해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되며 입장 전 입구에서 반입 물품을 확인하고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가을에 절정이 다다른 지금 먼 거리의 단풍여행은 부담스럽고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담숲’에 방문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을 즐기기를 추천한다. 무엇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10/3 ~ 11/4 주말·공휴일은 온라인 예매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