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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넷플릭스’,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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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넷플릭스’,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
  • 김찬호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3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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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인 ‘왓챠플레이어’나 ‘넷플릭스’, 대학생들에게 특히 인기

[소비라이프 / 김찬호 소비자기자]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왓챠플레이’,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OTT 서비스는 ‘Over-The-Top’의 약자로,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OTT 서비스는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 공강 시간 카페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는 대학생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OTT 서비스는 왓챠플레이와 넷플릭스가 있다. 왓챠플레이는 영화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서비스이다.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자취하거나 혼자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넷플릭스는 ‘미드(미국 드라마)’, ‘독점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역시 자취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으며 해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OTT 서비스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는 월정액 기반 유료 서비스지만, 둘 다 가입 직후 첫 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결제하는 금액도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푼 두푼이 아쉬운 대학생들도 쉽게 마음을 먹고 가입을 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TV뿐만 아니라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가 확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이유도 한 몫 한다. 왓챠플레이나 넷플릭스 이외에도 실시간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푹(POOQ)’ 역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자취해서 TV를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대학생들의 서비스 사용이 두드러진다.

이처럼 최근 들어 OTT 서비스는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해서 일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OTT 서비스가 지상파나 케이블TV와 달리 별다른 규제를 받고 있지 않은데다가 망 이용료 등에 있어서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면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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