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하늘이 높고 푸른 계절 가을이 왔다. 선선한 날씨에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추억 쌓기 좋은 요즘에 가을 나들이에 적합한 전시회가 있다. 바로 대전의 '유성 국화전시회'이다.
유성 국화전시회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국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으로, 유림공원에 셀 수 없이 펼쳐진 국화들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유성 국화전시회는 밤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전시회는 단순히 국화들을 전시해두는 것이 아니라, 야간에는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을 조명을 통하여 비추어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낮에 보는 국화와 밤에 조명을 통해 보는 국화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뿜어낸다.
유성 국화전시회는 국화와 이를 이용한 조형물들 뿐만 아니라 도심 속 폭포를 비롯한 아기자기한 캐릭터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하고 예쁜 포토존이 존재하여 소중한 사람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쌓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유성 국화전시회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식물과 박으로 이루어진 길목이다. 해당 길목을 지나면 천장과 벽을 감싸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조롱박, 수세미, 여주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식물과 박들을 볼 수 있다.
유성 국화전시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 27, 유림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에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나들이를 가길 원한다면 국화꽃과 아경, 다양한 식물까지 한 번에 관람 할 수 있는 유성 '국화전시회'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