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아 큰 인기 끌고 있어
[소비라이프 / 김우정 소비자기자] 최근 씨 없고 망고맛이 나는 ‘샤인머스켓’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명 ‘망고포도’라고 불러지는 샤인머스켓은 일반 포도에 비해 과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산도가 낮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연한 껍질로 되어 있어 껍질 채 먹을 수 있고 씨가 없어서 간편함을 갖춘 매력적인 과일이다.
국내에서의 재배 역사가 짧은 샤인머스켓은 2014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품종 생산 판매 신고를 하였으며,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청포도 품종 중 최고이다. 생산량의 80% 이상은 처음 재배한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김천, 상주 등의 포도 주산지에서 수확되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으며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골다공증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포도 껍질에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주는 항암효과가 있으며 철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샤인머스켓은 가을철에 나오는 과일로 가격이 일반 포도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색다른 과일을 맛보고 싶다면 제철이 지나기 전에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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